'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분위기가 있다. 벽난로가 타닥타닥 타 들어 가는 따뜻하고 포근한 집 안, 트리 밑에 쌓인 형형색색의 선물들과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포장지이다. 알록달록하고 반짝거리는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을 받을 때는 내용물이 궁금해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하지만 그 설렘도 잠시 뿐, 포장지를 벗겨내 우리에게 설렘을 줬던 그 포장지는 바로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 시킨 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 한국환경공단이 조사한 결과에 국내 포장재 중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비율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플라스틱은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 잠깐의 설렘을 위해 몇백 년의 시간을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친환경 포장지이다. 지금부터 그것들을 소개해보겠다. 첫 번째는 '종이 뽁뽁이'이다. 친환경 종이 뽁뽁이는 벌집 모양으로 종이 재질이기 때문에 쉽게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 뽁뽁이 보다 더 좋은 완충재 역할을 한다. 특히 공기 반발력으로 인해 제품에 손상이 생길 수 있지만, 종이 뽁뽁이
지난 10월 21일, 정평중학교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정평제>가 개최되었다. 이 날 축제에는 정평중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동참했다. 오전에는 학급별 부스 운영, 오후에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축제에서는, 탄소중립을 실천했는데, 그 사례를 알아보자! 먼저 학생들은 학급별 부스 준비를 위한 과정부터 탄소중립과 함께 했다. 부스를 준비하는데는 4개의 원칙이 있었는데, 그 원칙은 △홍보자료 포스터 및 안내 표지판은 직접 제작(칼라 잉크로 출력하지 않기) △교실벽과 바닥 환경 보호하기(일반 테이프가 아닌, 마스킹테이프 사용) △분리수거 잘하기 △축제 후 교실 정리정돈 및 환경정화활동 잘하기였다. 학생들은 이 4가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박스와 스티로폼 등을 재활용해 부스를 준비했고, 직접 포스터를 그리는 등...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드디어 10월 21일, 학생들은 등굣길 중앙 현관 오른쪽에 게시된 슬로건(내용 : 지구를 살리는 에코스쿨 정평제가 함께 합니다.)으로 탄소중립과 함께 하는 정평제를 시작했다. 가장 탄소중립적으로 부스를 운영한 반을 '에코스쿨 실천 우수반'으로 선정했는데, △1학년 11반(랜덤 미팅) △2학년 3반(정평랜드) △
정평중학교의 <에코리더> 동아리는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통해, 환경 살리기 운동에 앞장 서는 자율동아리다. 지도교사 '문은정' 선생님과 8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을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 주요활동은 △꽃이름맞추기 이벤트 △환경사랑대회 우수작품 복도 게시 활동 △에너지의 날 맞이 문제 출제 △화단 물 주기 △국화심기 활동 △환경보호 플로깅 △반려식물 영양 주기, △'정원의 식물학자‘ 식물표본활동 등이 있다. 활동들 중, <환경사랑대회 우수작품을 복도에 게시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이 많은 걸 알 수 있었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퀴즈를 내는 활동>도 했는데, 동아리 학생들은 "퀴즈를 내기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에너지 절약 방법 이외에도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알게 되어서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라고 전했다. 동아리 활동을 모두 마친 학생
지난 11일, 정평중학교1학년 자유학기 주제 선택 프로그램 <환경 속 수학여행>의 학생들은 학생들이 직접 모아 말린 커피찌꺼기(커피박)로 화분을 재탄생시켰다. 학생들은 커피박에 밀가루와 소금을 일정한 비율로 반죽해 만든 점토 반죽으로 화분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육이를 옮겨 심었다. 학생들이 만든 커피박 화분은 자연분해가 되는 장점이 있다. 토분이나 플라스틱 화분은 사용하지 않게 되면 처치가 곤란하지만, 학생들이 커피박 화분은 통째로 화단이나 더 큰 화분에 심으면 자연 분해됨으로 분갈이도 쉽고 쓰레기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커피 원두는 약 0.2%만이 커피로 사용되고, 99.8%는 버려진다. 커피를 내린 후 남는 커피박 1톤을 소각할 때는 338kg의 탄소가 배출되지만, 재활용 방법으로 사용하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커피박은 △벽돌 △천연비료 △천연탈취제 △보디스크럽 △기름때 제거기 △벌레퇴치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허지안' 학생은 “우리가 많이 접하는 커피가 0.2%만 재활용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만드는 데 조금 힘이 들었지만 완성품을 보니 뿌듯했다. 앞으로 남는 커피 찌꺼기들로 다양한 것을 만들고…
'An Unsung Heroes',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혹은 숨은 공로자들이라는 뜻이다. 역사 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에도,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숨은 영웅들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정평중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학교의 여러 캠페인과 대·소사를 담당하고 있는 학생자치회 소속의 <환경안전부>다. 오늘은 숨은 영웅들이 있는 정평중학교의 환경안전부에 대해서 알아보자! 환경안전부! 그 이름에서도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학교의 환경과 안전에 관련된 캠페인이나 행사가 있을 때 이를 주도하는 부서다. 이번 2022년에는 정평중학교가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특히 환경과 관련된 행사들이 학교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담당 선생님들과 부원들의 노력으로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올해 환경안전부에서 진행했던 활동들을 살펴보자! 먼저 탄소중립과 관련된 캠페인과 행사들이다. ◆ 저탄소 실천캠페인 ◆ 에너지, 친환경,재활용,저탄소, 미세먼지, 일회용품, 환경오염 n행시 짓기 ◆ 탄소중립 아침 등
정평중학교의 <에코리더> 동아리는 탄소 중립, 순환적 경제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지구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1학년 자유학년 동아리다. '박정숙' 선생님과 31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고, 7월 14일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코로드> 동아리의 활동 중 하나는 ‘기후 변화 협상 게임’이다.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단이 되어 협상을 진행해보면서, 국제 사회의 이해 관계를 알아보는 활동이다. 이 활동을 한 학생들은 “자신의 이익과 효율을 먼저 앞세우기 때문에,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온실가스 배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했다.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겠다”며, 느낀점을 전했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탄소 중립 영상 시청 후, 실천 가능한 일을 포스터로 표현하기 △OX 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 기억하기 △환경 영화 및 도서를 읽고 생각나누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 모색 △넛지 효과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캐릭터 만들기 △에코트리 만들기
정평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사회교과연계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환경 관련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첫 번째 활동은, 각자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주제가 있었는데, △기후 변화의 영향과 해결 방법 △환경 문제의 지역 불평등 △푸드마일리지 △탄소발자국 △환경 관련 협약 등... 환경 이슈에 관한 것이었다. 두 번째 활동은 GMO 관련 찬반 입장을 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글로 서술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활동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 활동에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산업이 국경을 넘는 이유'에 대해 발표한 3학년 '고정윤'학생을 인터뷰했다. Q. 환경에 문제가 되는 산업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국경을 넘는가? A. "환경에 문제가 되는 산업에는 공예 산업이 있다. 선진국들은 공해가 많이 일어나는 공예 산업을 규제가 비교적 약한 개발도상국으로 옮기고 있다. 또 개발도상국은 이를 환영하고 있다. 즉, 국가 간의 이익을 위해 공해를 수출하고 수입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진국 내에서도 규제가 약한 곳에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Q. 그렇다면 해결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정평중학교의 <미래환경리더> 동아리는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학교 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2022년 4월, '강상희' 지도교사 선생님과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고, 현재 활발히 활동을 하는 중이다. 미래환경 동아리는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지난 봄 학교화단에 꽃을 심었다. 환경에 관심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함으로,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됐다. 학생들은 "맨손으로 흙을 만지고 꽃에 물을 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라고 전했다. 꽃밭에 물을 주기 위해, 학생들은 요일별로 학생별로 구역을 나눠 꾸준히 실천하면서, "약속을 지킨다는게 쉽지 않았지만, 등하굣길에 꽃밭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실천소감을 전했다. 정평중학교는 도심 속 학교다. 학교 안에서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마을의 환경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4월에는 숲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숲 해설 전문가를 초청해, ‘수지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숲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최근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이상 기후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지름 10cm의 야구공만한 우박이 떨어져, 생후 20개월 아기가 사망했다. 파키스탄은 홍수로 인해, 국토의 1/3이 물에 잠겼다. 또, 지난 8월 28일에 발생한 태풍 “힌남노”는 엄청난 기세로 우리나라를 휩쓸고 갔다. 이런 이상 기후 현상들은 우리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런 이상기후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이다.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산업혁명 이후 인구와 화석 연료 사용의 증가, 무분별한 삼림 벌채가 원인이다. 또 다른 원인은 '엘니뇨 현상'이다. 엘니뇨 현상은 페루 해류 속에 몇 년에 한 번 이상 난류가 흘러드는 현상으로, 에콰도르에서 칠레에 이르는 지역의 농업과 어업에 피해를 준다. 태평양의 적도 지방과 때로는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에도 광범위한 기상이변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이상기후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할 수 있을까?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된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한 번씩은 친환경 제품 사기 △이를 닦을 때 컵 사용하기
지난 8월 22일, 정평중학교에서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환경관련 퀴즈맞추기 대회가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에너지를 아끼자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8월 26일까지 진행된 <You 퀴즈? 온 더 환경 퀴즈>는 '에코 리더' 동아리 학생들이 문제를 만들고 진행했다. 총 7개의 문제였으며, 약 2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문제는 에너지의 날을 묻는 쉬운 퀴즈부터, 재활용, 디지털 탄소발자국, 에너지관련 직업, 탄소중립과 그의 실천 방법에 관한 것들이었다. 문제를 맞힌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에너지바를 선물로 주었다. 에너지의 날에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유쾌한 이벤트였다. 게다가 포스터를 제작할 때는 잉크 사용을 최소로 함으로, 환경보호라는 취지에 꼭 맞는 홍보수단을 사용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행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포스터도 제작해,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절약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렸다. △첫 번째 방법은, 오후 2~3시 사이, 에어컨 온도를 2도 올리는 것이다. 간단한 행동이지만, 국내에 보급된 에어컨을 800만대로 추산했을 때 전국적으로 여름철 에어컨 온도를 섭씨 1도만 올려도 1년에 84만KW의 전력(금액으로는 270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