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4 (수)

과연 우리는 '독도'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을까?

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짝짝짝~짝짝!’ 박수 다섯 번이 절로 나오는 것처럼,  ‘독도는’이라는 말에 ‘우리 땅’이라고 외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모습이다.

 

 독도에 대한 역사는 잘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의 주인이 될 자격을 제대로 갖추는 시간을 가져보자!

 

◆ 독도는 우리 땅이긴 한데, 왜 우리 영토일까?

 길을 가다 마주친 일본인이 “독도가 왜 너네 땅이야?”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뭐라고 답할 것인가? “엄마가 우리 땅이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가 있거든.”이라고 말한다면, 그들이 듣기엔 억지와 같을 것이다. 우리가 독도의 주인이라면, 그 이유와 근거를 알아야 한다. 

 일본은 지금도 독도를 일본의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일본이 독도를 일본의 땅이라고 우기는 세 가지 주장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해 보자!

 

▷ 일본의 억지 주장 첫 번째, 일본은 1600년 대부터 독도를 이용했다. '옛날, 한국은 독도가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지만, 일본은 1600년 대부터 울릉도 근처에서 고기잡이를 했고, 독도는 일본에서 울릉도를 가는 길목에 있는 섬이므로 자연스럽게 그 곳에 머물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은찬 기자의 반박 : 145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라는 역사책을 보면, 1600년 대까지 우리나라가 독도의 존재를 몰랐다는 일본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문서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 또, 일본의 역사서에도 독도가 우리나라의 땅임을 명시한 증거가 존재한다. 1592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팔도총도』에 독도가 조선의 땅임이 명시되어 있다. 즉, 어딘가에서 위와 같은 억지 주장을 듣는다면, <세종실록지리지> 이 일곱 글자를 기억하자!

 

 

▷ 일본의 억지 주장 두 번째, 1905년 일본 시마네 현의 발표다. 일본은 독도가 주인없는 땅이었고, 주인없는 땅은 먼저 차지한 나라가 소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905년에는 독도는 물론 우리나라의 외교권까지 빼앗긴 해다. 일본은 이때부터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시마네 현의 땅으로 삼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백은찬 기자의 반박 :  독도가 주인 없는 땅이라는 시마네 현의 발표 또한 억지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발표하기 5년 전인 1900년에 우리나라 정부는 '칙령 제41호'를 발표했는데, 이 법령에는 독도가 울릉도에 속한 우리 땅이라고 분명하게 쓰여 있다.  앞으로 '시마네 현'이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반사적으로 <칙령 제41호>를 기억하자!

 

 

▷ 일본의 억지 주장 세 번째, 광복 후, 일본이 미국·영국·중국 등과 맺은 조약 내용이다. 1951년,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을 맺었다. 이 조약에는 일본이 강제로 빼앗은 우리나라 땅을 돌려준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조약에 ‘독도를 돌려준다'는 문구가 없다는 이유로, 1910년 이후에 빼앗은 땅만 되돌려 주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즉, 독도는 그 이전부터 자기네 땅이었기 때문에 되돌려 주지 않아도 된다고 우기고 있다.

 백은찬 기자의 반박 :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는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라고 쓰여 있다. 이는 수 천개의 섬을 일일이 다 적을 수 없기 때문에, 큰 섬들만 대표적으로 적은 것이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 빼놓은 것이 아니다. 즉,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은 그들의 문해력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소중한 우리나라의 땅 독도! 이 소중한 것을 다시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논리’와 ‘국력’이다. ‘아는 것이 힘!’ 이라는 말처럼,  오늘만큼은 독도에 대한 지식을 다시 한 번 다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