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0 (목)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유영국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보다!

 독자 여러분!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작가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 작가 유영국의 일생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였던, 1916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태어났다. 그는 식민지 제국 문화의 중심지였던 일본 도쿄 문화학원에 입학하면서, 추상미술을 접하게 된다.

 그는 전위적 예술 운동의 최전방이었던 '무라이 마사나리'와 '하세가와 시부로' 등과 함께 자유미술가협회, 독립미술협회, 신조형예술그룹 등... 다양한 미술 단체와의 교류를 시도했다. 1941년, 그는 전위미술 탄압 중에도 계속 작품 활동을 시도했는데, 이때 경주 남산 불상을 소재로 한 콜라주 연작을 시도했다. 48세이던 1964년, 그는 모든 단체활동을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몰두했다.

 그는 △1938년 제 2회 <자유미술가협회전>협회 최고상 △1984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영국 작가는 지난 2002년에 작고했다.

 

 ◆ 작품세계

 그의 작품은 '신사실파'에 속하는데, 사물을 마음에서 느낀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새로운 사실로 하는 것을 뜻한다.

그의 작품은 점, 선, 면, 형, 색 등... 기본적인 조형 요소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이런 요소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했는데, 그 대상은 주로 자연이었다. 그의 작품경향은 후기로 접어들수록, 더욱 단순화되고 견고한 구축성을 보인다. 

 그는 '몬드리안'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추상화보다는 우리나라의 자연을 기반으로하는 조금 더 구체적인 추상화를 그렸다. 그의 작품은 자연 그대로를 재현하지는 않지만, 추상화된 조형을 통해 더 직접적으로 자연에 다가갔다.

 

작가의 주요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경기도미술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