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7 (화)

슬기로운 학교생활

우리는 그들을, 그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 무엇보다 위험한 세대간의 갈등! 이대로 괜찮을까?

20715 박현진 기자 우리는 그들을, 그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요즘들어, 인터넷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부쩍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들이 있다. <꼰대>, <잼민이>와 같은 단어들이다. 이러한 단어들은 단어의 어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대방을 비꼬거나 비하 단어들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단어들이 사용되는 것일까? 그리스의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인 <일리아스>에는 "고대의 장수들은 혼자서도 가뿐히 돌을 들어 적에게 던졌지만, 요즘 젊은이들 같으면 두 명이서도 들지 못할 정도로 나약하다." 또, 중세 시대에는 대학생들을 보고 "요즘 대학생들은 정말 한숨만 나온다"와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세대간의 갈등은 현대사회에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조선의 역사에서도, 기성세대인 훈구들과 젊은 신진사림들의 대립을 볼 수 있다. 신세대들은 새로움을 원하고, 과거의 악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며, 새로움을 갈망하는 경향이 크다. 그들은 기성세대의 안 좋은 것들을 없애고, 사회를 더 발전시키려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만약 신세대들이 시간이 지나서 기성세대가 되면,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그들은 자신들이 젊은 시절에 그토록 반대하고 맞섰던 기성세대와 놀라울 정도로 닮아간다. 더 이상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하지 않고,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틀이 계속 유지되길 원한다. 무언가 불편한 점이 생기고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 즉, 도전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새로운 도전을 꺼려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신세대(청년세대)들은 절대 옳음일까? 아니다! 그들도 문제가 있다. 청년 세대들은 가성세대들을 무조건 경계하고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기성세대를 속이 꽉 막힌 어른이라는 뜻의 <꼰대>라고 부르며, 비꼬는 행동들을 자주 보여준다. 기성세대의 조언을 욕설과 비판으로 받아들이고, 수렴하지 않으려는 독불장군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인 면모를 보이며, 사회에서의 꼭 필요한 단체 활동들을 피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다. 권위주의적 생각을 가진 기성세대와, 개인을 우선하는 청년세대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지금! 세대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서로 물어뜯고 헐뜯으며, 서로의 세대를 비꼬고 욕설을 하는 것이, 사회에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주장하지 말고,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해보자! 기성세대들은 자신의 어릴 적을 생각해보고, 청년세대들은 기성세대들의 조언에 귀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책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어.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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